(베트남 여행) 2일차 - 호이안,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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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별거 없지만 기분이 색다르다.
먹고 놀고 자고.. 사진 위주로 기록해 봄.
체크 아웃 시간까지 리조트 구석구석 즐겼다. 날씨가 온화하고 좋아 부모님, 도연이가 놀기 정말 좋았다.
호이안 실크빌리지는 리조트가 넓고 손님으로 붐비지 않아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도 잘 쉬고 잘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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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에서 2박을 하고, 다낭으로 넘어왔다. 많은 리조트 중에 커넥팅 룸이 가능하고, 가격적으로 괜찮은 곳으로 골랐다.
'푸라마 리조트'에서 2박을 예약했다. 다낭의 리조트는 호이안보다 좀 더 고급스럽고 가격도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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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시간이 아직 안돼, 밖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품바 스모크 하우스'라는 바베큐 가게였다.
분위기 좋고, 주인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었다. 추천 맛집. 바베큐+생맥주=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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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 체크인을 했다. 방이 예상보다 널찍하고 컨디션도 좋아 만족스러웠다.
잠깐 롯데마트도 다녀왔는데 도연이가 졸렸는지 울고 불고 힘들어했다. 정신없는 와중에 살 건(특히 먹을 것들) 진짜 많더라. 믹스 커피, 젤리, 과자를 사 왔는데 집에 돌아와서도 맛있게 먹었다. 더 사 왔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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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로 나와 박씨는 택시를 타고 'Be Bien'이라는 해산물 가게에 왔다. 새우, 가리비, 오징어, 볶음밥을 시켜 포장해 왔다.
해산물은 다낭에 온 큰 이유 중 하나. 모두가 맛있게, 그리고 말도 안 되는 가격을 칭찬하며(주로 '한국에선 얼마다' 류의 이야기) 즐겁게 식사를 했다. 베스트 메뉴를 꼽고 싶은데, 다 맛있어서 못 고르겠다. 초 강추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