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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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침대를 붙여서 사용했는데, 세 가족이 불편하지 않게 잘 잤다.
조식 먹고 바로 물놀이.
나중에 도연이가 좀 더 크고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괌이나 하와이 같이 날씨 좋은 곳에서 1년 정도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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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구글에서 후기가 좋은 '헤비 히터스 Heavy hitters'에 왔다. 바베큐를 파는 곳이다.
줄을 좀 서야했고, 한국 사람이 엄청 많았다. 스테이크, 치킨, 소세지, 새우, 밥이 들어간 '마갈라히'라는 메뉴를 시켰다.
예상할 수 있는 바베큐 맛이었지만, 진짜 맛있었다. 한국인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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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이 낮잠자는 시간은 모두가 자는 시간. 놀고 먹고 자고, 돈만 있다면 평생 이렇게 살고 싶다.
잠깐 쇼핑몰에 다녀오고, 리조트로 돌아와 해변 산책을 했다.
이번 여행은 날씨가 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