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7_07 미국

(미국 여행) 3일차 - 샌프란시스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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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전날 자전거 투어가 좀 힘들었던 모양. 난 평소에 자전거를 타서 괜찮았지만 평소에 운동을 즐기지 않는 박씨에게는 힘들었을 수 도 있겠다. 그래도 심기일전해서 모닝 커피를 하러 숙소를 나섰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했다는 블루 보틀 커피.>


아침부터 많은 사람이 줄을 서고 있었다. 금방 줄이 줄어들긴 했다.


<심플한 분위기의 블루 보틀 까페.>




안에 자리가 없어 바깥 테이블에 앉아 마셨다. 오히려 더 좋은 자리였던거 같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시켰다. 맛은 쓴맛, 신맛 같은 특별한 특징없이 밸런스가 잡힌 맛이었다. 모닝 커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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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샌프란시스코 이곳저곳의 관광지를 돌아볼 계획이었다. 일요일이었는데 케이블카의 줄을 보니 막막했다. 그래서 박씨의 허락하에 걸어서 돌아다녀 보기로 결정. 그 전에 박씨는 간단히 Gap에서 추위에 맞설 옷을 샀다. 현지 Gap은 역시 참 싸다.


<롬바드 거리까지는 3km.>




<멀리 다운타운도 보이고.>


<차이나타운 부근도 지난다.>



<가고 싶었던 브런치 식당, 마마스에 가보고 싶었으나 웨이팅이 도저히..>


<샌프란시스코의 흔한 경사로.>


<드디어 롬바드 거리에 도착!>




천천히 구경하며 한시간 정도 걸려 롬바드 거리에 도착했다. 광고나 영화에서 자주 봤던 길이었는데, 직접보니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관광객들이 도로를 점거하며 사진을 찍다가, 차가 오면 안전요원이 '차온다!' 외치면 비켜주고, 다시 관광객들이 도로를 점거하는 재밌는 곳이었다.


날은 더웠으나 습하지 않아 체력적으로 크게 무리가 가지는 않았다. 박씨는 잠깐의 휴식을 요구했다. 그래서 롬바드 거리에 있는 가정집 앞 계단에 앉아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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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디갈까? 멀지 않은 곳에 기라델리 스퀘어가 있어 그곳으로 향했다.


<10분이면 도착.>





매장에 들어서면 초콜렛을 맛보기로 준다. 돌고 돌아 2갠가 3갠가 받아먹었다. 유명 초콜렛답게 맛있었다.

여기서 사무실 사람들 줄 선물을 샀다. 기념품 사기 딱 좋은 곳 같다.


<박씨는 도대체 얼마나 산건지..>


무거운 선물을 들고 다녀야해서 좀 막막했다만, 뭐 어쩔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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