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6_02 스페인

(스페인 여행) 2일차 - 바르셀로나 (1/2, 가우디 투어)

-

이날은 가우디 투어를 신청한 날이었다. 아침부터 카탈루냐 광장에서 가이드분과 만나 투어를 시작하였다. 헬로우트래블이라는 업체를 통하여 투어를 하였는데, 규모는 대략 15명 정도 되었던거 같다.


-

첫 목적지는 구엘 저택. 가우디가 본인의 후원자 구엘을 위해 지어준 집이다.

골목 길에서 바로 앞 큰 건물을 찍는 일은 쉽지 않다.



<건물 입구의 철제 조각이 인상깊었다.>




-

그리고 레이알 광장.

광장 안에는 분수를 중심으로 많은 레스토랑과 까페가 있었다.

내가 머문 숙소 바로 옆이라 여행 내내 자주 들락날락한 곳이기도 하다. 볼 때마다 멋진 곳이라고 생각했다.




<소나기가 잠깐 왔다.>


<밑에 보이는 가로등은 가우디가 디자인 한 것.>


-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구엘 공원으로 향했다. 지금은 공원이지만 처음엔 가우디와 구엘이 주택 단지로 구상했던 곳이라고 한다.


2월말 3월초 날씨 중에선 관광하기에 매우 좋은 날씨라고 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좀 추웠지만 햇빛은 강한 날씨였다.


<입구(출구?)에서 찍은 사진.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구엘 공원의 상징, 귀여운 도마뱀>





정말 많은 관광객이 있었고, 또 왜 그렇게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인지 수긍이 가는 곳이었다.

가우디와 구엘의 꿈이 녹아있는 장소였다.


-

바르셀로나 시내로 돌아온 후 자유 점심시간.

가이드분이 추천해주신 타파스 맛집으로 왔다. 타파스 4개를 시켜서 열심히 먹었다. 감기약도 열심히 먹었다.



후식으로 근처에 있는 유명 츄러스 가게, 츄레리아를 찾아갔다.



<설탕을 안 뿌린 것을 주문했는데 핫초코를 찍어 먹으니 적당히 달달하니 맛있었다. 핫초코 자체도 그렇게 달지 않았다.>


<이 도너츠는 옆에 계시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먹으라고 주신 것.>


-

츄러스 먹고 남은 핫초코를 홀짝홀짝 마시며 집결 장소인 그라시아 거리로 갔다.

카사 바트요와 카사 밀라를 보았다. 가우디가 지어준 (돈 많은) 바트요와 밀라의 집을 구경했다는 말이다.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건축된지 100년이 넘은 지금 봐도 창의적이고 독특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마지막 투어 코스, 대망의 사그라다 파밀리아을 보기 위해 다시 지하철을 탔다.



<정교하게 조각된 정면.>


성당 외부에 있는 조각상들의 의미를 하나하나 듣다보니 가우디가 더욱 대단하게 느껴졌다.


<정면과 다른 건축풍을 가진 뒷모습.>



<경건한 분위기를 가지는 성당 내부.>


카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예배당에 앉아 짧게 예배를 해보았다(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지금도 공사중이며, 약 10년 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완공되면 바르셀로나에 다시 와보고 싶다. 기념품 샵에서 머그컵 하나를 사서 성당을 나왔다.


이것으로써 가우디 투어를 마쳤다.

푸터바

태그

알림

이 블로그는 구글에서 제공한 크롬에 최적화 되어있고,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카운터

  • Today :
  • Yesterday :
  • Total :